내년 3월 15일까지 유관기관과 협업기능별 T/F팀 운영 / 제설자재・장비 사전 확보, 제설작업 우선구간 지정 등 폭설 사전 대비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20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하고 주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

이에 북구는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 북부소방서, 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기능별 T/F팀을 구성․운영한다.

폭설 대비를 위해 친환경제설제, 습염식살포기, 제설삽날 등 제설 자제․장비 등을 확보하고 간선・이면도로 104개 노선과 상습결빙·경사지 17곳 등을 우선 제설 구간으로 지정․관리한다.

또 농가 피해방지를 위해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 취약 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따뜻하게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파쉼터 388곳도 정비한다.

특히 한파에 대비해 위기가구, 홀몸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방한용품 지원, 수시 안부 확인, 방문간호 등의 보살핌을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특보 발효시 주민들에게 재난안내문자를 신속히 발송하고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관리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구민 안전 확보와 재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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