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유미자 부군수 통제초소 일제 점검 실시

전라남도 강진군이 조류인플루엔자 AI 차단방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20일 강진군에 다르면 유미자 강진군 부군수는 지난 17일 도암 석문리와 작천 갈동리에 각각 설치되어 있는 AI 통제 초소를 방문해 차량 출입 기록부, 차량 소독, 운전자 소독 방법, 차량 내부 소독 등에 대한 근무자의 행동요령 숙지 여부를 확인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 유미자 강진군 부군수 통제초소 일제 점검 실시하고 있다.
▲ 유미자 강진군 부군수 통제초소 일제 점검 실시하고 있다.

유 부군수는 점검하는 과정에서 “통제초소에서 근무하는 근무자는 최일선에서 농가의 재산을 지키는 지킴이”라며 “규칙을 준수해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최종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 폐사체 발견 즉시 강진군은 해당 데크길을 폐쇄하고, 매일 소독차를 이용해 강진만 생태공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15일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이후에는 생태공원 모든 데크길을 폐쇄하고, 통제초소를 운영해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폐사체 발견지점을 중심으로 10km 방역대를 설정하고, 26개 가금농가에 대해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밀검사, 이동제한 및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전화 예찰을 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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