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2022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한 해동안 추진해 온 혁신과제 성과 공유를 위해 지난 16일 서구청 3층 나눔홀에서 ‘2022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광주 서구청 (자룟사진)
▲ 광주 서구청 (자룟사진)

20일 서구에 따르면, 매년 개최되는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구정업무 분야별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조직 내 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23개의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9개 사례가 올라왔으며 이날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전국 최초로 주택가 이면도로에 스마트 액상제설함을 설치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게 한 건설과의 “폭설에도 얼지 않는 이면도로, 생활밀착형 스마트제설시스템 구축”사례가 선정됐다.

폭설시 반복되어 왔던 주택가의 경사진 이면도로 제설작업 민원을 해결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겨울철 주민 안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소상공인 협력으로 책읽는 가게 운영, 365열린 스마트 도서관 확충, 책배달서비스 등을 시행한 교육도서관과의 “더 가까이, 언제나 책 읽는 도시 서구” 사례도 공동으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 종이없는 회의 추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안전골목 조성 등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12월중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사례에 선정된 부서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혁신 행정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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