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아동학대예방 선언문 낭독 등 / 아동학대 예방주간 캠페인 홍보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8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2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에 다르면, 이번 행사는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시 교육청, 광주경찰청, 아동복지시설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개최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 선 아동학대예방 유공자 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10명에게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했다.

▲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광주시제공)
▲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광주시제공)

※ 보건복지부장관상 :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2명 ※ 광주광역시장상 : 아동보호전문기관 3, 영아일시보호소 1, 조선대병원 1, 경찰청 2,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3

이날, 유관기관 대표자들은 아동학대예방 선언문 낭독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의 의사를 존중하는 ‘사각지대 없는 아동보호를 위해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11.25.)을 맞아 버스정류장,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양육 메시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누구든지 국번없이 112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 신분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 제 62조에 따라 보장된다.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 동행 출동하며 현장조사 후 학대 행위가 확인될 경우, 아동 보호를 위해 보호시설· 의료기관 인도, 학대행위자와 피해아동 분리 조치 등 초기 대응에서 학대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고 적합한 조치를 하고 있다

광주시는 아동학대 예방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22명) 및 아동보호전담요원(28명) 배치 완료,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2곳), 학대피해아동쉼터 추가 설치(4→5곳), 아동학대 일시보호시설 운영(1곳), 학대피해아동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의 권리를 위해 관계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권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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