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서울서 3일간 직업체험. 선배와 토크콘서트. 대학 탐방

전라남도는 목포시청소년수련원과 함께 17일까지 3일간 다문화가족 청소년 대상 제1회 다문화가족 청소년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 대학 탐방을 하고 있는 진료 갬프팀
▲ 대학 탐방을 하고 있는 진료 갬프팀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와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가족 중학생 22명이 참여해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닌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꿈을 그려보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본인에게 적합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홀랜드 진로집단상담, 직업인 멘토와 함께하는 다양한 직업체험, 다문화 선배와 토크콘서트, 고려대학교․성균관대학교 탐방 등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에게 진로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윤성태(영광 해룡중 1년) 군은 “프로그램이 재밌었고 명문대학교 선배들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진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 진로캠프를 계기로 다문화가족 자녀가 다국적 가족 배경 및 문화를 활용한 진로 뱡항을 찾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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