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재난상황 대응훈련을 통한 안전한 고흥 실현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각종 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 소방, 한전, KT 등 9개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응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군 제공)
▲ 인사말을 하고 있응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군 제공)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은 1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화재,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의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부서, 기관별 대응역할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15일에는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소방 펌프차, 구조차, 굴삭기 등 각종 차량 18대가 동원된 가운데 9개 기관·단체의 200여 명이 참여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가상해 초기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수습·복구 등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16일에는 화재 취약계층(어린이) 시설의 초기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서 대피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17일에는 고흥군 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 안전학국훈련을 하고 있는 고흥군
▲ 안전학국훈련을 하고 있는 고흥군

이번 훈련에서 공영민 군수는 “최근 각종 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실전훈련으로 사전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우리 군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훈련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을 통해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히면서, “유관기관·단체 및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생활 주변의 사고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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