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140여 명 참석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교원, 교육전문직원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혁신적 포용교육을 위한 광주교육포럼을 개최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본 포럼은 식전 연주와 소프라노 박선경의 축하 공연이 어우러진 가운데 원탁 포럼, 공감 투표, 소감나누기 그리고 ‘우리의 약속’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주제인 ‘교사, 무엇으로 사는가?’를 교육과정-수업-평가-기초학력 네 분과로 나눠 원탁 토의 형식으로 운영했다. 특히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강연에서 ‘교사, 무엇으로 사는가?’란 물음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공부하는 선생님, 연구하는 선생님들이 활발하게 전문공동체 활동에 참여해서 토론을 통해 더 높은 지혜와 지식의 경지에 올랐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포럼 결과가 혁신적 포용교육에 잘 매칭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연구하는 선생님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16일 열린  광주교육포럼
▲ 지난 16일 열린  광주교육포럼

토론에 참여한 성덕초 최종희 선생님은 “교사의 본질적인 역할과 책무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그 중에서도 수업의 활성화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 투표로 다수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과정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담론의 장을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 및 참석자들은 “오늘의 소중한 의견들이 2023년 광주교육정책과 사업으로 잘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적 포용교육을 위한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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