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남·신도원 등 4명 미디어아트 작가, 새해소망 기원하는 작품 선봬

광주의 2015년 마지막 밤과 2016년 새해 아침이 미디어아트로 수놓아 진다. 29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2015년 12월 31일 오후7시부터 2016년 1월 1일 새벽1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 외벽에 미디어파사드 시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행사는 지난 7월에 개최된 ‘2015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1주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5송신년 축제’와 ‘민주의 종 타종식’과 함께 진행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미디어파사드 시연행사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씨를 비롯해 신도원·박상화·김명우 씨 등 4명의 작가가 함께한다.

이이남 작가 ‘광주는 빛이다’작품은 광주의 빛이 세계를 넘어 우주로 뻗어 나가면서 희망의 빛을 세계로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도원 작가 ‘New City’작품은 화려함이 담긴 장면이 빠르게 전환됨으로써 속도감 있는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으며 박상화 작가 ‘이너드림-코스모스 1, 2’작품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감추어진 우주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메시지가 있다. 김명우 작가는 ‘Wish 2016’작품을 통해 2016년을 맞이하여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미디어파사드 시연행사’는 시민 모두가 함께 2015년의 화려한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16년을 맞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광주의 ‘미디어아트관광레저 기반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은 만큼 지역의 미디어아트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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