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 등 첨단기술의 새로운 도서관 콘텐츠 제공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우승희) 삼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실감형 체험관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전남에서는 유일한 선정이다.

▲ 삼호도서관
▲ 삼호도서관

영암군에 따르면, 실감형 체험관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디지털 북’, ‘인터랙티브 지도’, ‘검색의 미래’등 국립중앙도서관의 실감서재 콘텐츠를 연동하여 도서관 이용자에게 미래형 디지털 문화서비스를 선보이는 사업이다.

여기에 지역사회 전반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군 홍보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체험하게 하고, 이용자 취향을 모은 빅데이터로 더 나은 도서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한 도서관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삼호도서관은 소장자료의 대출이라는 고전적 역할을 넘어 과거의 얼굴로 미래를 마주보는 현존하는 도서관, 다양한 디지털 복지를 실현하는 도서관으로 다채롭게 변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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