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육성포럼…각계 전문가와 생태계 구축 머리 맞대

전라남도가 미래 청정 에너지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 여수에서 열린 육성포럼
▲ 여수에서 열린 육성포럼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15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수소산업에 대한 국내외 정책, 효율적 발전 방안 마련 및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남 수소산업 육성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박현식 여수부시장, 주순선 광양 부시장, 도의원, 수소산업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주제발표에선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 수소정책의 현황과 향후계획’, 김창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그린수소 에너지 섬과 전남 그린수소 개발 전략’, 손병수 포스코홀딩스 상무가 ‘포스코그룹 수소사업 전략’, 정상열 효성그룹 팀장이 ‘액화수소 중심의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남석우 학회장을 좌장으로 H2KOREA, 포스코홀딩스, 효성, 여수시․광양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수소산업 육성 발전방안’을 주제로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강상구 국장은 “전남은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잠재량과 우수한 철강․석유화학산업 기반을 갖춰 청정수소 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우수 여건을 기반으로 미래 100년 성장동력 그린수소 에너지섬을 조성하고, 광양만권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해 전남이 국가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년 예산에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 국비 2억 원과, 광양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 원(2023년 균특회계)을 반영,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광양만권의 우수한 철강․석유화학산업 환경을 기반으로 ‘광양만권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LNG 허브터미널 구축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조성 ▲수소항만터미널 구축 ▲수소 공급 공용인프라 구축 ▲광양시 수소도시 조성 ▲청정수소 발전단지 조성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정부 국정과제 포함과 함께 민․관 협업체계 구축을 토대로 정부재정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고 건의 활동 및 타당성조사를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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