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사례 기반 현실적인 방안 제시 ‘호응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전략에 대한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14일 오전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먹거리전략 강의
▲ 14일 오전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먹거리전략 강의

함평군은 15일 “전날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공직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시대 지속가능한 먹거리전략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 푸드플랜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푸드플랜 전문가인 나영삼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대표를 강사로 초청, ▲함평군 먹거리 현황 및 소비 현황 ▲타 지역 사례를 통한 푸드플랜 전략과제 도출 ▲함평형 먹거리 종합계획 실행과제별 전략 ▲향후 로드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타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함평이 나아가야할 정책 비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로컬푸드를 통한 소농 및 영세농가가 생산한 농산물 유통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실적인 방안 제시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형 푸드플랜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220억원 상당의 패키지 지원 사업비를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며 농식품부의 공모사업 또한 준비 중”이라며 “지역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과 더불어 중소농의 소득향상,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하여 함평의 먹거리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푸드플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협의체를 구성하여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취합하는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함평형 먹거리 종합계획 추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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