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월곡2동 주민자치회(회장 노한복)와 첨단1동 주민자치회(회장 곽상민)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월곡2동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월곡2동

15일 광산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부산광역시,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 △학습공동체 △지역활성화 △주민조직네트워크 △특별공모 △제도정책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320건에 대한 서류‧인터뷰 심사를 거쳐 6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월곡2동 주민자치회와 첨단1동 주민자치회는 각각 주민자치 분야와 주민조직 네트워크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꼽혔다.

월곡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단체 및 기관들과 협력해 마을방범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고려인 동포와 외국인 주민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특성을 반영해 원주민과 고려인, 외국인 주민의 상생‧화합을 도모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첨단1동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첨단1동

첨단1동 주민자치회는 아파트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등 ‘그린 실천 특화모델’을 시도했다. 특히, 에너지자립공원, 에너지카페 등 광주의 대표적인 에너지 자립 모델을 주민자치회가 선도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동과 마을별 특색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광산구 주민자치가 더욱 활발해지고, 전국적인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정책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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