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8일 계림1구역 일원…투명·안전한 재개발사업 추진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재개발 비리를 엄단하고 투명·안전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국토교통부·광주광역시와 ‘민·관 합동 재개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청 (자료사진)
▲ 광주 동구청 (자료사진)

14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올해 1월부터 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재개발 기획점검반’ 운영에 돌입해 ▲재개발사업 용역 계약 및 분양권 비리 등 부조리 척결 ▲재개발조합 운영실태 및 공사 현장점검 등 안전한 재개발사업 체계 구축 등을 실시했다.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계림1구역 일원에서 국토부·광주광역시와 기존 재개발 기획점검반이 합동으로 재개발 기획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된 각종 용역 계약 사안을 보다 꼼꼼히 살피고 점검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시공사 및 용역 계약, 회계처리 등을 집중 점검해 재개발 비리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기획점검을 계기로 재개발사업 투명성 확보와 재개발사업 현장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요구 등 의견수렴을 통해 재개발조합 운영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합동 기획점검을 통해 동구에서 추진 중인 모든 재개발사업의 안전하고 투명한 관리·감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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