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전라남도 신안군이 후원하고 미래를 여는 문화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신안1004청소년 & 신안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합동 정기 연주회가 11월 13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려 멋진 연주 솜씨를 뽐냈다.

▲ 신안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신안군제공)
▲ 신안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신안군제공)

14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민방기 신안교육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해 줬다.

더불어 교통이 불편한 작은섬, 쾌속선으로 2시간에 걸쳐야만 목포로 올 수 있는 흑산도 학생 등 오케스트라 단원 90여명이 1년간 준비해온 선율을 선보여 함께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무엇보다도 섬이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짬짬이 시간을 만들어 연습을 해온 과정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선생님들의 눈물겨운 수고와 열정의 시간이었다.

이번 합동 공연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자리가 됐으며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한마당 자리가 됐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1004섬 신안학생들은 1인 1악기를 다룰 수 있는 재능으로 성장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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