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먹거리 전국에 알리고 발전하는 기회 마련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2022 고흥유자석류 축제장에서 ‘멋있고 맛있는 고흥’이라는 주제로 ‘제1회 고흥 9味전국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시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군제공)
▲ 시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군제공)

14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고흥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요리경연대회로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재료로, 창의적이고 대중화 가능성이 있는 음식을 고흥 대표 음식으로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국에서 참가한 16개 팀은 고흥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인요리, 디저트 각 1점을 만들어 개성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 출품 음식
▲ 출품 음식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남도명인(송인숙)·향토요리(박성숙, 박미라) 요리전시 ▲9미 도시락 체험 ▲농특산물 퓨전요리체험 ▲수산물 밀키트 요리 체험 ▲유자 석류 브랜드 빵 체험을 할 수 있는 구미(九味) 구미(口味) 레스토랑을 운영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고흥의 맛을 한곳에서 만끽할 수 있게 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을 비롯해 대구, 나주, 무안, 순천 등 전국에서 참가한 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경연은 단순히 요리솜씨를 뽐내는 것 이상으로 고흥 대표먹거리 개발에 일조한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연대회 결과 ▲최우수상에 박씨소반팀(고흥바다소반, 유자설기) ▲우수상에 백향팀(떡갈비, 유자떡), 섬들에팀(유자참장어덮밥, 유자단지) ▲장려상에 13팀이 선정됐다.

▲ 요리를 하고 있는 참가팀
▲ 요리를 하고 있는 참가팀

군 관계자는 “고흥은 바다와 육지에서 사계절 내내 양질의 먹거리가 많아 이를 활용한 고흥의 대표 먹거리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사계절 건강밥상, 푸드페스타, 요리대회 등을 발전시켜 고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해 관광객을 견인하는 꺼리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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