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한마음 어울마당…봉사 유공자 표창. 회원간 화합행사

전라남도는 14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가 제20회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해 봉사와 도민 화합,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에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에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제공)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원이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최경옥 전남도새마을부녀회장과 22개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3부 행사로 진행된 제20회 한마음어울마당은 1부 개회식과 공로자 표창, 2부 나눔의 장, 3부 어울마당으로 꾸며져 지역사회 봉사에 힘쓴 유공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마을 회원 간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0회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0회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유공자 표창에는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사회 봉사 등 새마을정신을 실천한 박옥선 목포시 부흥동새마을부녀회장 등 8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해 새마을부녀회원의 사기를 높였다.

이어 전남새마을부녀회에서 회원의 사회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15명의 남편에게 외조상(外助賞)을 시상했다. 외조상은 2005년부터 18년째 수여한 의미있는 상으로, 주부의 자아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한 새마을부녀회원의 남편에게 주는 최고 영예로운 상이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에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에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어려움에 처한 현장에 나가보면 늘 초록색 조끼를 입은 새마을 영웅들이 먼저 와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다”며 “새마을부녀회가 봉사활동과 공동체정신으로 국민통합과 공존의 새 시대를 열어가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경옥 전남도새마을부녀회장은 대회사에서 “생명․평화․공동체 새마을운동으로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15만 5천여 전남도 새마을부녀회원의 헌신적 노력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전남도새마을부녀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0회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0회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들은 “한마음어울마당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지난 3년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명랑운동회 등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전남 우수 농수산물 홍보 ▲해양쓰레기 수거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새마을부녀회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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