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시당위원장 , 이병훈 국회의원)은11월14일(월)오후1시30분 광주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수 추진을 위한 광주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병훈 위원장(동구남구을 국회의원),임선숙 최고위원,송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소속 선출직공직자,지역위원회 핵심당원 등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행사와 당원 발언,성명서 낭독을 마친 뒤 본격적인 범국민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당원들은 발대식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10월29일 밤 이태원에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국가는 없었고,윤석열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를 느낀다.”며, “참사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대응부재,관리부실의 책임을 져야 할 국무총리,행안부장관,서울시장,용산구청장은 책임회피와 자리지키기에만 급급하고 있으며 더 많은 생명을 구하지 못한 것에 자책감에 빠져있는 일선 소방관과 경찰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해 명확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행동에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병훈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젊디 젊은 청춘들이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갔는데도 윤석열 정권과 책임자들의 대응과 발언은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가 어디에 있나?국민과 함께 진실규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윤석열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과8개 지역위원회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이 수용될 때까지 범시민서명운동과 피켓시위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성명서 [전문]

이태원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수용을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당원 일동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10월29일 밤 이태원 현장에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국가는 없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윤석열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를 느낍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보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응부재, 관리부실의 책임을 져야 할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서울시장, 용산구청장은 책임회피와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이태원에서 더 많은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며 좌절하고 자책감에 빠져있는 일선 소방관과 경찰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 길거리에서 우리의 아들. 딸, 그리고 친구, 내 이웃이 영문도 모른 채 생명을 잃었지만 윤석열정권은 ‘또 다른 희생양 찾기’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명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 땅에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첫걸음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해 명확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함께해주십시오.  여러분의 서명은 진실을 규명하는 큰 걸음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당원 여러분과 함께 구호를 외치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수용하라! / 이태원 참사 책임지고 한덕수는 사퇴하라! / 이태원 참사 책임지고 이상민을 파면하라!

2022.11.14.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당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