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구 청소년수련관…다문화 어울림 축제도 함께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2일 동구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청소년 인문축제 ‘청소년 인문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청 (자료사진)
▲ 광주 동구청 (자료사진)

10일 동구에 따르면,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소년 인문 골든벨’은 청소년 인문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통찰력을 지닌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관내 6개 중학교와 해당 학령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4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문제는 동구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청소년 인문 교실과 연계한 내용과 공교육 과정에 맞춘 인문 상식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된다.

예선전은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후 12명이 남으면 누적 점수제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패자부활전도 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종 8명에게는 (재)보성장학재단 후원 장학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체험해보는 ‘다문화 어울림 축제’도 함께 마련했다. 캐나나, 인도, 모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래의 나를 그려보고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하는 청소년기에 인문학은 하나의 등대 역할을 해 줄 것이다”면서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인문학이 주는 정신적 풍요를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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