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면 행정복지센터서 어르신·장애인 등 의료서비스 제공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과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이 10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광산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 화순군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이 10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광산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화순군과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진들이 10일 동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군민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EK (화순군 제공)
▲ 화순군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이 10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광산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화순군과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진들이 10일 동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군민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EK (화순군 제공)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 동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진료소에는 근골격계 질환, 통증 재활치료를 희망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소아과 치료를 희망하는 어린이·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방문해 건강 검진, 상담을 받았다.

문경래 병원장을 비롯한 재활의학과·내과·소아과 전문의, 약사, 간호사로 구성된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봉사단’은 무료 진료와 투약, 건강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어르신들의 손끝 마사지를 위한 화순군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소속 안마사들과 어르신 당뇨, 혈압 측정을 위한 화순군보건소 보건인력들도 활동에 동참했다.

건강검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번거롭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검사도 해주고 상담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철원 화순 부군수도 의료 봉사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봉사에 나선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군민의 건강을 위해 방문하신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진과 봉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참여하신 어르신과 장애인 등 모두 진료 잘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2019년 화순군과 의료 협약을 맺고 매년 화순군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치는 선행을 실천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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