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인공지능·물리탐사 융합 연구실 소속 2개 팀이 ‘2022년 지질자원 데이터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동시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오종찬, 유지은 (전남대학교 제공)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오종찬, 유지은 (전남대학교 제공)

1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 인공지능·물리탐사 융합연구실(에너지자원공학과. 윤대웅 교수)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만드는 디지털 지구’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 AI 모형 개발 부문에서 ▲유지윤 석사과정생(1년)과 이준영 학생(3년) 팀은 ‘cWGAN을 이용한 3차원 탄성파 탐사 자료 보간’이라는 주제로, ▲오종찬 석사과정생(1년)과 공신혜 학생(4년) 팀은 ‘기계학습 기반 다중 물리탐사자료 3차원 복합역산’이라는 주제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개발한 모형은 높은 예측 정확도를 기반으로 현장 자료에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체 37개 팀이 출전해 5개월 동안 1차 서류평가와 2차 최종 발표 평가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2팀이 선발됐는데, 전남대의 경우 동일한 연구실에서 두 팀이 한꺼번에 수상한 것은 매우 드믄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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