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 11월까지 운영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 출신 작가와 작품을 탐구하고 작가들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자 관내 학생 대상으로 순천문학관에서 ‘우리가 갈대는 문학관’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 우리가 갈대는 문학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순천시
▲ 우리가 갈대는 문학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순천시

9일 순천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인 이상 학교 동아리 또는 학급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탐방은 순천만 습지에서 출발해 갈대열차를 타고 순천문학관에 도착해 문학해설사와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고 영상도 관람한다. 또 시화 그리기,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급 및 동아리는 순천시 문화예술과(061-749-3223)로 문의해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탐장 프로그램으로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지역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알게 되고 작가들의 문학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음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순천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천문학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문학관은 2010년에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중간지점에 조성됐으며, 전시관으로는 순천을 대표하는 동화작가 정채봉관, 무진기행 소설작가 김승옥관이 있고 부대시설로는 다목적관, 도서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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