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인 이상 가구 지원, 최대 37만2,000원 제공 / 12월 30일까지 접수, 내년 4월말까지 사용 가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 사업에 나선다.

▲ 광주 남구청
▲ 광주 남구청

남구는 9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수급자 본인이나, 세대원 중 어르신 및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 난치질 환자,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14만8,000원, 2인 가구 20만3,600원, 3인 가구 27만8,000원, 4인 이상 가구 37만2,100원이다.

에너지 바우처 사용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이 기간 내에 전기 및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유, LPG 등 각 세대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을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

동절기 바우처는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실물카드를 선택한 주민들은 해당 카드를 가지고 판매소를 방문해 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가상카드 바우처는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하나를 선택하면 요금 고지서에서 해당 요금이 자동 차감된다.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신청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며, 바우처를 지급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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