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7일까지 1만 171톤 매입… 전년 대비 96% 증가

전라남도 장성군이 지난 7일 올해 처음으로 공공비축미, 시장격리곡 수매를 시작했다. 지역 내 19개 정부양곡창고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총 매입량은 1만 171톤이다. 정부 쌀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시장격리곡 4081톤을 동시매입하게 되어 전년 대비 96% 늘었다.

▲ 농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
▲ 농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에 따르면,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조명1호다. 가격은 통계청의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에 따라 연말에 결정된다.

매입 대금은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수매 현장에서 40kg 1포당 3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매입가격 확정 이후 나머지 차액을 준다.

수매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쌀값 안정을 위한 적극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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