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번째 토요상설공연, 현장 관람 및 온라인 생중계 관람도 가능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2일 오후 3시 서른 번째 토요상설공연 국악창작 무대에 시나위 현대국악의 ‘산들바람(Breez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좌로부터 ; 시나위 현대국강 , 포트터
▲ 좌로부터 ; 시나위 현대국강 , 포트터

7일 광주문화대잔에 따르면 2021년 창단한 시나위 현대국악(대표 김민아)은 시나위라는 이름 아래 해금, 대금, 거문고, 풍물드럼, 기타 등 동서양의 악기를 결합했다. 국악 장단과 선율을 기반으로 재즈 형식을 따르는 ‘국악재즈’로 소통하고, 한국적 감정과 정서를 ‘현대음악’ 장르로 풀어내면서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산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시나위>로 문을 열어 <나비효과>, <7가지 에피소드>, <미도 블루스>, <과거회상>, <산들바람>, <부정 그루브> 등 마지막까지 공연의 열기를 더해갈 예정이다.

연주에는 대금 김규환(제18회 고양행주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우수상), 해금 모래(아시아문예대상 공연예술부분 수상), 거문고 아람(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자), 기타 피트정(미국 위스콘신 리버폴스 대학 및 서울미래예술교육원 교수), 풍물드럼 원익준((주)아트주 예술감독, ACC 시민아카데미 강사)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한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민속놀이와 한복체험이 펼쳐지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 19일 연희․무용 무대에 (사)청강창극단 ‘황룡강의 노래’, 26일 무형문화재 초청 무대에 이순자 명인과 함께하는 우리소리 ‘멋과 흥’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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