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토요시장, 2015 한국관광의 별 쇼핑분야에 선정돼 문체부장관상 수상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2015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22일 장흥군에 따르면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15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쇼핑분야 관광의 별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관광의 별’은 올 한해 동안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는 학계, 언론, 관광기업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11개 분야 총 14개의 별이 선정됐다.

관광환대부문 쇼핑분야의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정남진토요시장은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전국최초 문화관광형 토요시장’으로 개장했다.

개장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관광객 60만 명, 매출액 1천억 원, 지역경제효과 3천 6백억 원의 성과를 내는 등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8월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주말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성 군수는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인정받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에게는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민에게는 흥겨운 어울림과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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