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내정 과 일부 개각을 단행 했다.

21일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의 발표에 따르면 유일호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재직한 바 있다.

경제정책과 실물경제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정무적 역량을 바탕으로 4대 개혁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기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으며, 이준식 내정자는 약 20년간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연구처장과 연구부총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공과대학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개혁을 이끌어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부총리로서 각종 사회 현안을 조정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홍윤식 前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내정했다. 홍윤식 내정자는 총리실에서 국정운영1실장과 국무1차장 겸 부패척결추진단장 등을 역임한 정책기획통으로 풍부한 공직경험과 국정 전반에 대한 안목을 바탕으로 정부 3.0, 지방재정의 책임성, 투명성 확보 등 행정자치부의 주요 정책 과제들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주형환 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주형환 내정자는 기재부 대외경제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 등 요직을 거치며 거시경제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정통 경제 관료로 산업의 체질 개선과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우리 경제를 한층 도약시키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임기가 만료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의 후임으로 성영훈 변호사를 임명했다. 성영훈 신임 위원장은 검찰에서 광주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 요직을 역임하며 부정부패 척결과 국민의 권익 보호에 투철한 신념과 폭넓은 식견을 갖춘 법조인으로 부패 예방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부패 요인을 시정하고 민원 해결과 행정제도의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