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3.3% 증가, 299,112포대(40kg) 새청무, 새일미 2품종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일 도덕면 소재 정부양곡창고(학동17호)에서 농협군지부, 녹동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출장소와 함께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수매에 들어갔다.

▲ 추곡 수매 현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가 농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있다. (고흥군제공)
▲ 추곡 수매 현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가 농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있다. (고흥군제공)

3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날 수매 현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올해 벼 수확량, 수매품종, 벼 품위에 대한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수매 검사원을 통해 고흥 지역 벼 생산, 수매 여건 등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조와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흥군 2022년도 수매 전체물량은 645,212포대(40kg)이며, 이날 도덕면 수매를 시작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299,112포대), 2022년산 시장격리곡(205,380포대), 2021년산 시장격리곡(4차, 140,720포대)을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수매 대상은 지역농협과 매입 계약을 체결한 농업인이며, 공공비축미곡 포장단위는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를 알속 무게 기준으로 포대벼는 40kg, 톤백벼는 800kg 두 가지 단위이다.

매입대금은 수확기(10월~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중간 정산금(우선지급금 3만원)은 매입 직후 지역농협에서 먼저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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