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김우태 사장 면담, 명품 휴양시설 조성 사업 논의

강진원 전라남도 강진군수는 지난 11월 1일 군수실에서 김우태 백제약품 사장을 만나 초당림 개방 및 협력사업 등 초당림 관광 명소화 구축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 김우태 사장을 면담하고 있는 강진원 군수 (강진군 제공)
▲ 김우태 사장을 면담하고 있는 강진원 군수 (강진군 제공)

3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백제약품 본사에서 진행된 논의에 이어 두 번째 가진 이번 자리에서 강 군수는 초당림 활성화를 위한 백제약품의 적극적인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군은 초당림 명품 휴양시설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음을 밝히며 군과 백제약품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백제약품 김우태 사장은 군과 협력해 초당림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강진원 군수는 “아름답게 조성된 명품 숲 초당림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해 강진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칠량 초당림 관광 명소화 사업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백제약품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초당림의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초당림은 백제약품 설립자인 김기운 회장이 1968년부터 조성한 960ha의 규모의 인공숲으로 백합, 삼나무, 편백나무 등이 울창하게 우거져있다. 오랜 기간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부분 공개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