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일드림센터 전담요원 자동차‧가전 기업 방문 조사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산일드림센터와 함께 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고용위기 대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산업단지 고용위기 대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광산일드림센터
▲ 산업단지 고용위기 대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광산일드림센터

2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은 광산구의 위기산업 분야 기업의 고용동향을 파악하고 위기노동자를 선제 발굴,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 하남‧진곡‧평동산단 등에 소재한 자동차 및 가전 분야 기업체 304곳이 대상이다.

광산일드림센터 소속 전담 모니터링 요원이 2인 1조 3개팀을 구성해 대상 기업을 방문, 대면 조사를 통해 현재 인력현황, 이직 및 퇴사 현황 등을 비롯해 구인-구직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센터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간담회, 보고회 등을 거쳐 고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지원책을 발굴하고, 정책을 연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동차, 가전 산업은 광주지역 경제에 있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용 및 경영동향을 파악해 예상되는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광산일드림센터와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며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 발굴 및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일드림센터는 광산구와 광주시, 북구가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고용노동부 ‘2022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수행 기관이다.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아 자동차‧가전산업 위기노동자 심리 상담, 이‧전직 지원과 취업상담서비스 등 안정적인 고용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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