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세우고,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 산불 발생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8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진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함평군
▲ 산불 발생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8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진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함평군

앞서 군은 지난달 31일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산불 발생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8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진화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분산 배치해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 금지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집중 계도‧단속하고, 불법 소각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도 산불예방에 대한 많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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