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진행중이던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축소 진행한다.

▲ 국향대전 개막행사 (자료사진)
▲ 국향대전 개막행사 (자료사진)

함평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국향대전 일부 행사를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주 개최 예정이던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추억의 DJ 뮤직박스, 호남가 따라 부르기 등 무대 행사는 취소된다. 단, 농‧특산물 판매장, 국화작품 전시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울러 국향대전을 찾아주신 관람객 분들께도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11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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