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기준중위소득 100%까지 확대하여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영구치가 자리 잡는 시기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치 등 구강 질환 예방을 위하여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서구보건소 (자료사진)
▲ 서구보건소 (자료사진)

30일 서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민간 치과의료기관이 협력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충치치료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초등학생만 실시 해 오던 사업을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100%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구강검사, 칫솔질교육, 불소도포 등 구강관리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관내 60개 치과의료기관을 아동 치과주치의로 지정하였고, 매년 평균적으로 약 300여명의 아동이 거주지 인근의 치과주치의에게 진료를 의뢰하여 레진, 보철 등 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구강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초등학생이 집이나 학교와 가까운 동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방법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2-350-4168)로 문의 ․ 방문 후 희망하는 치과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교환기이며 충치다발시기인 초등학생은 충치예방과 꾸준한 치아관리가 중요하며, 이 시기에 올바른 구강위생 관리능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아동들의 구강 건강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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