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2~30십대 젊은이들 다수, 인파 몰리면서 압사 사고발생 추정 / 정부, 10월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 지정

어제(29일)오후 10시 20분경 서울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많은 인파가 밀려들어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 30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149명 부상자 76명이 발생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 사고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MBC뉴스 화면 촬영)
▲ 사고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MBC뉴스 화면 촬영)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30일 오전 사고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사고는 해밀턴호텔 인근 골목 핼러원 인파가 몰리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로 주로 20~30대의 젊은 이들이 사고를 당했다.“고 발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발생은 지난 29일 (토요일) 22시 15분경 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0~7일대거리에서 핼로원행사 축제중 다수의 인파가 넘어지면서 참석 시민중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로 사상자 225명중 (사망149명, 부상자 76명 / 중상.19명, 경상57명)이 발생한 사고 이다

▲ 사고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MBC뉴스 화면 촬영)
▲ 사고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MBC뉴스 화면 촬영)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급파 수습에 임하여 사망자는 가까운 병원영안실에 안치하고 부상자들도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에 있으나 중상자중 사망자가 늘어 날 수 있는 상황이며,  경찰당국과 소방당국은 사고수습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 갔으며, 사고원인파악에 들어갔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오늘부터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으며, 서울시내에 합동 분향소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태원 사고’ 관련 브리핑에 나선 한 총리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치유지원금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애도 기간에는 전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계양하고, 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은 애도기간 동안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할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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