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 울타리’…전 국민 참여 온라인 국민심사 11월 4일까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1차 심사 결과 ‘치매안심 울타리’가 최종 37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자료사진)
▲ 광주 동구(자료사진)

28일 동구에 따르면, 국민정책디자인은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정책 수립과정 전반에 참여해 국민이 원하는 정책과 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이다. 지난 4월 공모과제로 선정된 동구의 ‘치매안심 울타리’는 국비 6백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중이다.

‘치매안심 울타리’는 지역사회의 주민,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골든타임 내 실종 치매 환자를 찾는 실종 대응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이다. 이는 치매노인이 자주 겪는 배회 증상이 실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치매노인 정보전달 카드, 표식 개발하고 마을을 벗어나지 않도록 기억안심길과 안심의자를 설치하는 등 사전 예방에 중점을 뒀다.

행안부는 이번 1차 심사를 통과한 37개 과제를 대상으로 2차 심사(온라인 국민 검사 및 전문가 화상 심사)로 23개 과제를 선정한다. 온라인 국민심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On 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3차 심사까지 거쳐 최종 우수과제 1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안심 울타리’는 치매 환자 가족이 직접 참여한 실종 예방 정책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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