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지역상권과 지역공동체 상생 최우선 과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곳곳에 복합쇼핑몰 유치를 희망하는 현수막이 등장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합쇼핑몰 추진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강한 열망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 광산구 도심에 걸려 있는 ‘복합쇼핑몰 유치 희망’ 현수막
▲ 광산구 도심에 걸려 있는 ‘복합쇼핑몰 유치 희망’ 현수막

28일 광산구에 따르면, 최근 광산구 도심 곳곳에 늘어나고 있는 현수막은 광산구 관내 자생단체와 주민단체 등이 내건 것으로 파악된다. “이제는 광주에도 복합쇼핑몰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8월 신세계 프라퍼티는 쇼핑‧문화‧레저‧엔터‧휴양을 아우른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어등산을 그 후보지로 제시한 바 있다.

이후 복합쇼핑몰 유치를 바라는 주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대한 인센티브, 지역민 우선 채용 등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바탕으로 지역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 9월부터 사업계획서 접수 등 복합쇼핑몰 유치를 본격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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