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전남양성평등센터 주관 ‘제6차 전남 성평등 릴레이 포럼’ ‘강진군의회와 함께 만드는 성평등 강진’개최

전라남도 ] 강진군의회가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7년의 성과를 되짚고 성평등한 강진의 미래를 그리는 포럼에 참여했다.

▲ 강진군의회, 성평등 선도지역 강진의 미래를 그리다
▲ 강진군의회, 성평등 선도지역 강진의 미래를 그리다

지난 26일 전남여성가족재단·전남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한 ‘제6차 전남 성평등 릴레이 포럼 ‘강진군의회와 함께 만드는 성평등 강진’’이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남 성평등 릴레이 포럼은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언론인, 기초의원, 기업인들의 일과 삶에 관한 고민과 성찰을 모아, 보다 나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7회로 기획된 연속 포럼이다.

강진군은 2015년에 이어 2020년에도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되며 전국을 대표하는 여성친화도시의 롤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군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이 모두 여성으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측면에서도 전국에서 주목할 성과를 보여주는 지역이다.

강진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와 성평등 강진을 향한 미래상을 그리는 이번 포럼에서 목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아울러 강진군청 오정숙 팀장이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정 및 성과’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으며 6인의 강진군의회 의원이 성평등 강진 조성을 위한 릴레이 발언을 진행했다.

노두섭 의원의 ‘마을이 함께하는 아이키우기’를 시작으로 서순선 의원이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 유경숙 부의장이‘농촌에서 맞돌봄·맞살림을 한다는 것’을 주제로 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위성식 의원의 ‘공동체 주도의 성·가정폭력 예방과 대응’, 윤영남 의원의 ‘여성농민이 당당하고 행복한 강진’, 정중섭 의원의 ‘성인지예산의 의미와 효과’에 대한 발언을 통해 향후 성평등 강진 조성을 위한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이후 강진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강진푸소협동조합, 강진군가족센터 관계자가 강진군민과 함께 만드는 성평등 강진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김보미 의장은 “여성의 넓은 의미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평등을 실현 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공적 영역과 민간 영역에서 논의하고 또 해야할 일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라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여성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가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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