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주관 2015 녹색축산 시책 종합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5년 녹색축산 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축산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축산업 발전을 촉진한 시·군 축산분야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정책, 축산물유통, 축산자원, 동물방역 등 4개 분야 34개 항목을 종합하여 평가했다.

장흥군은 자체사업을 개발하여 장흥의 특성을 살리고 조사료 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 조사료 전문단지 전국 최대면적인 2,070ha를 지정 받는 등 적극적으로 친환경축산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도 초동방역과 차단에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녹색축산 시책 종합평가 시행 이래 최초 수상한 쾌거로 이를 계기로 각국의 FTA 체결 등 수입 축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내년에도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