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 광주문예회관 대극장…“한 해 동안 보내준 성원에 보답”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12월 21일(월) 오후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17일 이 행사는 전남대학교가 한 해 동안 대학발전을 성원하며 힘을 보태준 광주‧전남 시‧도민과 동문, 대학 구성원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3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도 전남대학교 국악학과와 음악학과 교수와 학생‧동문이 출연, 지역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과 흥겨운 우리가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로 꾸며진다.

1부는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교수·학생·동문이 꾸미는 흥겨운 국악 한마당이다. 정악합주 ‘도드리(집박 안희봉)’를 시작으로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 출도’(소리 전인삼) △25현 가야금 ‘뱃노래 2중주’(전남대 가야금연주단) △육자배기 & 판굿(소리 주소연 외)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전남대학교 오케스트라(지휘 김영언)의 연주 아래 △협연 C. Saint-Saёns -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 (바이올린 이혜정) △독창 현제명 - ‘희망의 나라로’ , F. Lehár - ‘Dein ist mein ganzes herz (그대는 나의 모든 것)’ (테너 윤병길) △합창 J. Rutter - ‘글로리아’ (전남대학교 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전남대학교는 올해에도 지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범 시·도민 독서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와 ‘도시텃밭’, ‘무료 법률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지병문 총장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중심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대학에 주어진 중요한 사회적 책무이다.”면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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