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인천, 제주도 음악교류전 16일 광주에서

연일 따스한 햇살에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었는데 오늘은 오후부터 진눈개비에서 하얀 눈으로.. 깊어가는 12월의 중순 눈 내린 날에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 2015 실내악 축제가 촉촉이 가슴에 스며들었다.

16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 “2015 실내악 축제“ 는 한국예총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최규철)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김유정)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의 후원 하에 열렸다.

오늘 열린 2015 실내악 축제 연주곡으로는 대구광역시 음악협회가 드보르작의 스트링 콰르텟 ‘아메리칸’, 부산광역시 음악협회는 쿨라우의 피아노 트리오, 제주특별자치도 음악협회는 베토벤의 피아노트리오, 울산광역시 음악협회는 보테시니의 피아노 트리오, 인천광역시 음악협회는 브람스의 피아노 콰르텟, 대전광역시 음악협회는 푸트의 피아노 퀸텟, 광주광역시 음악협회는 에발트의 브라스 퀸텟을 연주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예향광주는 예로부터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풍부한 문화유산과 창조적인 힘을 내재한 남도예술의 중심지라 ”면서“ 앞으로 우리 시는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과 다양한 시책 발굴은 물론 재기 넘치고 창조적인 예술인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광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도약해 문화 일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했다. 

최규철 광주광역시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부터 열린 예술교류전은 광주를 비롯한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등 6대 광역시와 제주자치도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류와 예술창작의 장이 돠어 왔다."고 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7개 지역 우수 음악인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여 혼이 담긴 연주 무대를 선 보였으며, 이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간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각 지역 예술인간의 우정과 화합을 이루는 축제가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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