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서성리 초입부 노후건물 철거 등 경관 정비

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강진군청
▲ 강진군청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축사, 공장, 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그 부지에 주민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농촌 공간의 재생과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강진읍 서성리 60-4번지 일원이 사업 대상지에 최종 확정됐다.

군은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서성리 일원에 장기 방치 된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주변을 정비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앞서 사업대상지 일대 주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거버넌스를 운영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진읍에 들어서는 입구 경관이 개선되어 강진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현 농어촌개발추진단장은 “버려진 공간이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거점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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