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음 달 2일 ‘가족사랑 나눔터’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 순천시, 제4차 재가암환자 ‘가족사랑 나눔터’ 행사 열어
▲ 순천시, 제4차 재가암환자 ‘가족사랑 나눔터’ 행사 열어

올해 4회째를 맞는 ‘가족사랑 나눔터’행사는 암 투병으로 인한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감소,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재가암환자 치유프로그램은 일반인에 비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건강관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올바른 걷기, 운동할 때 주의할 점 등 전문가의 건강관리 강의와 상담도 함께 운영한다.

또, 암 생존자의 연속된 긴장과 불안을 아로마 오일을 활용해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아로마 치유, 보습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재가암환자들이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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