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성문예회관서 앙코르 공연…무용, 노래, 연주 등 종합예술 무대 선사

지난 7월 2일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받은 평양예술단 공연이 장성문예회관서 다시 한번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평양예술단을 초청, 북한의 전통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평양예술단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공연(총 2회 공연)이 모두 만원을 이루는 등 큰 호응을 입어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써, 당시 관람하지 못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90분 동안 춤, 노래, 만담, 연주 등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창-아리랑 연곡 ▲물동이춤-샘물터에서 ▲독창과 방차- 휘파람 ▲매직 무용- 삼천리 사계절 ▲인형춤- 춘향도령 등, 총 15개의 다양한 감성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예매는 전화 또는 방문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단, 지정좌석 202석에 대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그밖에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 061-390-7687 이나 392-6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공연은 지난 공연 때 관람하지 못했던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무대”라며, “주민들에게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북한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통일의 정서를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양예술단은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재능 있고 뛰어난 예술인들로 구성돼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하는 지역축제, 시민행사, 음악회 등 수백회의 공연을 통해 실력 있는 예술단으로 인정받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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