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문화사절단 파견…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홍보도

전라남도는 22일 일본 오사카전라남도민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도립국악단을 파견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 전남도립국악단 (자료사진)
▲ 전남도립국악단 (자료사진)

전남도에 따르면, 오사카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1천 500명이 신청, 한류열풍과 함께 예향 전남에 대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부 공연에서는 큰북공연, 대금 연주, 아이돌 그룹 유엔브이에스(UNVS)의 케이팝(K-POP) 공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룡강기나리, 미로, 가야금 병창의 사랑가, 설장구의 마침내 바다, 남도민요 등을 선보여 관람객의 심금을 울렸다.

부대행사로 전시부스를 설치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적극 소개하고 전남 주요관광지와 농수산가공 수출품 등을 알리는 등 전남 홍보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박충홍 오사카전남도민회장은 “문화사절단인 전남도립국악단을 파견해 멋진 공연을 관람토록 해준 김영록 전남도지사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공연이 일본에 사는 향우들에게 전남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해줬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오사카전남도민회가 지속해서 발전하길 기원하며, 일본 관광객의 전남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계속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사카전라남도민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2년 연기돼 이날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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