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팀 열띤 경연…대상에 대구 이바유치원, 부산 남문초 차지

전남소방본부는 21일까지 이틀간 소방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한‘제23회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소방본부제공)
▲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소방본부제공)

2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유치부 19개 팀, 초등부 18개 팀 총 37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됐으며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전남을 방문해 경연을 함께 했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안전의식을 기르도록 하는 취지로 개최하고 있다.

매년 각 시․도에서 15~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지역 예선전을 거쳐 대상을 수상한 팀이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문심사위원의 심사에 따라 교육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 전남서  열린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
▲ 전남서  열린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

전남소방본부는 대회기간 중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소화기 작동법,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하는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도청 1층 로비에서는 가상현실(VR)존을 운영했으며, 소방장비 및 소방활동 사진도 전시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어린이들이 이번 동요대회를 통해 안전의식을 더욱 키우길 바란다”며 “대회 참가를 위해 전남을 방문한 학부모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치부 대상에는 대구 이바유치원이, 초등부 대상에는 부산 남문초등학교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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