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선대 장미의 거리 일원…대학로 상권 활성화 기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27일 대학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선대학교 장미의 거리 일원에서 ‘장미의 거리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21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조대 장미의 거리를 중심으로 대학로 상권 특성을 살려 조대장미의거리 상인회(회장 김용운)와 공동 주최하고 27~28일 조선대 ‘빛고을 보은제’ 기간 중에 열린다.

미국의 대표 어린이 축제로 알려진 31일 할로윈을 앞두고 동구는 조선대부터 조대 장미의 거리까지 ▲플리마켓 ▲공연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할로윈 의상·소품 대여 ▲각종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용운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로 오랜만에 대학로 상권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상 회복에 발맞춰 우리 상인회도 시민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민우 총학생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축제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조선대 학생회도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뜻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제로 물든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할로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동구는 조대 장미의 거리 상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설 현대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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