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행정안전위원소속의원 / 금일 오후10시 소집, 내일 광주시 국정감사실시 불투명

검찰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을 시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대해 제1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유례없는 정치탄압이라고 했다.

▲ 1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 (좌로부터) 서영교 최고위원, 이재명 당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출처 /민주당)
▲ 1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 (좌로부터) 서영교 최고위원, 이재명 당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출처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김의겸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검찰이 제1야당 당사에 압수수색을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무도한 행태라고 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당사자인 부원장은 관련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을 하고 있으며, 부원장의 자택, 신체, 차량, 그것으로 모자라서 당사에까지 왔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 김용 부원장은 부원장에 임명된지가 얼마 되지 않으며, 10월 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서 11일 처음으로 임명장을 수여받았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당사 8층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온 것이 딱 세 번이며, 11일, 14일, 17일 정규 회의 때 3일에 걸쳐서 각각 1시간씩, 모두 3시간만 머물다 갔으며, 개인의 소장품이나 비품을 갖다놓은 것은 없는 것으로 저희는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변인는 “제1야당의 당사까지 와서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지지율이 24%까지 떨어져 있는 윤석열 정부가 정치적인 쇼를 통해서 어려움을 끊고, 탈출구로 삼으려는 정치적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 소속 의원들은 금일 오후10시 중앙당사의 소집, 그 결과에 따라 내일 광주광역시에서 실시할 예정인 국정감사는 현재 실시가 불투명하게 되었다.

검찰 압수수색·야당탄압 규탄 기자회견문 (견문)

[조정식 사무총장] 오늘 윤석열 정치검찰의 전격적인 더불어민주당 압수수색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정권은 무도한 야당탄압을 즉각 중지하십시오. 윤석열 정치검찰이 제1야당 당사에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제1야당에 대한 무도한 정치탄압입니다.

당사자인 부원장은 관련 사실을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습니다. 부원장의 자택, 신체, 차량, 그것으로 모자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까지 왔습니다.

김용 부원장은 부원장에 임명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11일 처음으로 임명장을 수여받았고, 개인의 소장품이나 비품을 갖다놓은 것도 일체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1야당의 당사까지 와서 윤석열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지지율이 24%까지 떨어져 있는 윤석열 정권이 정치쇼를 통해서 탈출구로 삼으려는 저열한 정치적 행위에 불과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야당탄압에, 결단코 응할 수 없음을 분명하게 밝히는 바입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은 윤석열 정권의 침탈행위를 막아내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국정감사를 전면중단하고 당사로 집결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에 맞서 강력히 대응 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은 이 곳 민주당사에 단 한 발자국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 서영교 최고위원 /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지지율이 24%까지 떨어지고 욕설 외교 참사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하늘을 찌르고 경제가 최악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경제를 살려야 될 윤석열 정권은 경제는 내팽개치고 사정정국의 칼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 칼을 휘두른 자, 그 칼로 망할 것이다" 이렇게 경고하겠습니다.

민주당 당사를 압수수색하겠다고 검찰이 왔습니다. 귀를 의심했습니다. 눈을 의심했습니다. 모든 언론인들이 질문을 합니다.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나요"라고 말입니다. 김용이라고 하는 부연구원장은 임명된 지 며칠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체의 비품도 여기에 가져다 놓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압수수색하겠다는 것이죠? 이재명 대표 관련한 그 가족 수백 번 압수수색하면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은 한 번도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건희 여사 단 한 번도 소환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선거법으로 기소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은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장모 관련해서도 한 번도 제대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 이 세상이 불공정하다고 모든 국민이 이야기하고 있고, 여론조사에서 약 70% 가까이 불공정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이제 그 시각을 돌리려고 정치쇼를 이곳에 와서 벌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저희들에게 힘을 모아 주실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이런 압수수색, 이런 보여주기식, 이런 야당 탄압은 다시 부메랑이 되어서 그 칼은 윤석열 정권을 향해 날아갈 것이다, 이렇게 경고하겠습니다.

2022년 10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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