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교육수당 부담 요청 검토 등 시군 협의사항 논의

지난 10월 17일 전라남도 해남군청에서 전남 시군의 현안 사항 논의를 위한 “제2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의”가 개최됐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명현관 해남군수
▲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군에 따르면, 정례회의는 민선8기 상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우량 신안군수의 주재로 개최됐으며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한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당일 회의에서는 여수시의‘유기·무농약 지속직불제 전산시스템 구축 건의’을 비롯한 8가지의 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해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중앙부처 등에 전라남도 시군의 현안에 대해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현안사항 중 전라남도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9월 26일 도교육청에서 지자체로 의견 조회를 요청한“전남 학생교육수당”과 관련된 안건에 대해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1) 전남 초등학생에게 지급 예정인 학생교육수당은 전라남도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전남 초등학생 전체에게 지급함이 타당하므로 기존 교육청의 지급안인 목포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을 제외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개진했으며 2) 전남 중·고등학생 학생교육수당 지급에 대해는 학생교육수당은 전라남도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도교육청의 자체예산으로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도 교육청으로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라남도 시군은 전라남도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연간 1,230억원이 넘는 교육분야 예산을 시군 예산에 편성·지원하는 등 지역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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