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월요대화 인공지능·모빌리티 등 창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 청취 / 창업인들, 지속적 성장 방안·창업 전후 어려운 점 및 극복 사례 등 공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창업인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을 초청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월요대화를 진행했다.

▲ 월요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제공)
▲ 월요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제공)

앞서 강 시장은 지난 6일 창업생태계 혁신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창업비전을 선언하고 광주형 샌드박스·테스트베드 조성 및 예비유니콘 기업 10개 육성 등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5천억 창업펀드 운용, 기술력 있는 인재양성, 창업 페스티벌 개최 등 추진 과제를 제시했으며 이날 월요대화 또한 창업 정책 일환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창업기업의 지속성장 방안 ▲창업 전후 어려운 점과 극복 사례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 혁신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참석자들은 광주시의 실증·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인프라 확보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규제 혁신 및 우수 인재양성, 광주만의 창업 분야 특화 필요성, 창업 유관기관의 통합연계 등을 제안했다.

이에 강 시장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생각들이 모아졌고 이를 축적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소통의 시작은 공감이고 끝은 예산이 수반되는 정책으로 완성돼야 하는 만큼 광주시가 창업 성공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남동현·김민수 대학생, 서한석 다공솔루션 대표, 나상민 ㈜디투리소스 대표, 변철원 ㈜원인터내셔널 대표, 명홍철 ㈜넷온 대표, 김태준 ㈜에이버츄얼 대표, 김도현 ㈜지니소프트 대표, 정현우 스페이스플래닝㈜ 대표, 박정석 ㈜코리아모빌리티 대표, 최지아 스포티즘82 대표, 박정환 시 경제창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월요대화’는 교육·청년·경제·창업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격의 없는 만남’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목표로 하며 ▲경청하기 ▲설득하지 않기 ▲대화 중 끼어들지 않기 3가지 원칙 아래 진행된다. 10월24일은 도시·관광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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