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소방시설 작동여부·피난로 장애물 적치 확인 등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능 시험장 40여 개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소방대원 (자료사진)
▲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소방대원 (자료사진)

17일 광주 소방안전분부에 다르면, 이번 점검은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이 방문해 11월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전원차단 및 피난로상 장애물 적치여부를 확인하는 등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또 수능시험 당일 소방시설 오작동 등에 대비해 소방안전관리자, 소방시설관리업체 등 즉시 대처가 가능한 인력이 방재실에 근무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점검 결과 불량사항이 있어 시정보완이 필요한 경우 11월11일까지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이남수 방호예방과장은 ”수능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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