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화로에 참숯 피워 굽는 가을 소울푸드 광양불고기

전라남도  광양시가 야심 차게 준비한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에 가서 무엇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 관광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광양 불고기 밥상 (광양시 제공)
▲ 광양 불고기 밥상 (광양시 제공)

14일 과아양시에 따르면, 광양시는 K-POP을 고대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향해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K-푸드 광양불고기로 화룡점정을 찍으면 완벽한 글로벌 축제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은 백운산의 풍부한 참숯 덕분에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하기에 좋은 구이음식이 발달했다.

특히 광양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우고 담백하게 양념한 소고기를 구리 석쇠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전 세계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불고기 음식점이 즐비한 광양불고기 특화거리는 K-POP 페스티벌이 열리는 광양공설운동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관람전 든든한 식사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식사 후에는 광양불고기 유래 등을 담은 이색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공연 관람에 앞서 즐기는 맛있는 식사는 충족감은 물론 관람 몰입도를 높여준다”며 “K-푸드로 인기 높은 광양불고기는 K-POP에 열광하는 해외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강력한 K-콘텐츠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이 광양의 맛과 멋을 더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오마이걸, 아스트로 유닛, 청하 등 최정상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하는 블록버스터 공연으로 총 4차에 걸쳐 입장권을 무료 배부한다.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배부한 1차에서는 티켓 오픈 10여 분만에 2,000석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식전 공연으로 펼쳐질 청소년댄스경연대회와 피날레를 장식할 ‘광양시&포스코’ 상생 불꽃 드론쇼도 축제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입장권 배부 등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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